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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독일에서 열린 애플과의 특허소송에서 1패를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20일(현지시각) 독일 만하임 지방법원에 애플을 상대로 제기한 특허침해 본안소송에서 1건이 패소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 애플의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삼성의 통신기술 특허 3건을 침해했다고 제소한 소송 가운데 1건을 말하는 것이다.
삼성과 애플이 세계 10여개 나라에서 글로벌 특허전쟁을 치르는 가운데 본안소송의 결과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애플이 단말기 외관 등 디자인 특허에 비해 주력한 반면 삼성은 기술 특허를 주 무기로 삼았던 만큼 이번 재판 결과는 삼성에 다소 타격이 될 전망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러나 "이번 판결은 우리가 제기한 3건의 본안소송 중 1건에 대한 것일 뿐"이라면서 "남은 재판에서 애플의 특허 침해 사실을 밝히고 반드시 승소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