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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비행 선박 ''위그선'' 오는 10월 상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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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울릉도 1시간대 주파



바다 위를 낮게 떠서 비행하는 선박 ''위그선''이국내 기술로 제작돼 오는 10월쯤 세계 최초로 상용화될 전망입니다.

[ 임미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이른바 비행 선박 위그선이 국내 기술로 제작돼시험 운행중입니다.

위그선은 공기가 수면에 닿으면서 부력을 형성하는 수면효과를 이용해물 위에서 1~5m 정도 뜬 상태로 이동합니다.

일반 선박의 1/3 정도의 연료로 시속 200km의 속력을 낼 수 있어 군수용 뿐만 아니라 차세대 운송수단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에 개발된 위그선은 수면을 낮게 날다가 장애물을 만날 경우 150m까지 위로 올라가 위험을 피할 수 있습니다.

위그선은 빠르면 오는 10월쯤 상업 운행이 가능할 전망입니다.

이를 위해 관련 법 개정과 조종사 양성 등 제도적 인프라 구축 작업이 진행중입니다.

올 하반기에는 포항-울릉-독도 노선에서 8인승 위그선이 운항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이에따라 현재 3시간 10분 걸리는 포항-울릉 구간이 1시간대로 단축될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위그선이 당초 예상보다기상 조건에 취약한 것 아니냐는 우려 해소와 대형화를 통한 경제성 확보가 본격 상용화를 위한 선결 과제로 지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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