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국내 1호 쉐보레 ''올란도'' 공개…신개념 7인승 ALV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SUV·세단·미니밴 융합, 163마력, 연비 17.4km/ℓ…내달 2일 시판

 

한국지엠(GM대우)의 국내 첫 쉐보레 모델인 신개념 7인승 ALV(Active Life Vehicle) ''올란도''가 공개됐다.

한국지엠은 9일 서울 용산 전쟁기념관 내 평화의 광장에 마련된 쉐보레 타운에서 ''올란도'' 신차발표회를 갖고 다음달 2일부터 본격 판매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마이크 아카몬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로 올해 한국에 출시되는 8개 신차 가운데 첫 번째 모델인 올란도는 매력적인 SUV(스포츠유틸리티차량) 스타일, 세단의 안정적인 승차감, 패밀리 밴의 넓은 공간과 실용성을 모두 갖춘 신개념 ALV 차량"이라고 밝혔다.

또 "''올란도''를 시작으로 올해 출시될 신차종 모두 국내 소비자들에게 쉐보레 브랜드의 진정한 가치를 알려주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며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올란도''는 GM의 글로벌 준중형차 ''쉐보레 크루즈 아키텍쳐''를 기반으로 개발됐다.

기존 SUV와 승용차, 미니밴의 장점을 융합한 신개념 7인승 ALV로 출퇴근과 쇼핑 등 일상생활, 가족여행과 레저활동, 안락한 주행 등 현대인의 생활 전반을 만족시킬 새로운 개념의 차량이다.

''올란도''는 일반 미니밴과는 달리 SUV스타일의 외관과 낮은 루프라인, 박스 형태의 후면 디자인이 조화를 이뤘고 전면 듀얼메쉬 그릴과 나비 넥타이를 형상화한 대형 쉐보레 엠블렘을 통해 글로벌 쉐보레 디자인을 완성했다.

또 블랙 투톤 지붕, 뒷쪽 범퍼 중앙의 보조 램프, 최대 18인치까지 선택할 수 있는 알로이휠 등으로 스포티하고 역동적인 스타일을 구현했다.

실내공간 역시 피아노 블랙으로 마감 처리한 일체형 센터페시아를 중심으로 비행기 조종석처럼 좌/우 대칭으로 설계된 ''듀얼 콕핏'', 은은한 아이스블루 조명 등으로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아울러, 동급 최대의 휠베이스(축간거리 2,760mm)를 바탕으로 성인 7명이 여유롭게 승차할 수 있는 넓은 실내공간을 제공하며, 1열부터 3열까지 좌석을 극장식으로 설계해 모두 차량 전방 시야를 확보할 수 있도록 했다.

2열과 3열 좌석은 원터치 폴딩 레버로 손쉽게 접고 펼 수 있도록 했고 2, 3열 좌석을 모두 접으면 동급 최대인 1천594리터의 화물 적재공간으로 전환할 수 있다.

올란도에 장착된 고효율 2천cc급 첨단가변 터보차저 커먼레일 디젤(VCDi) 엔진은 최고출력 163마력(3,800rpm), 최대토크 36.7kg·m(1,750~2,750rpm)를 자랑하며 유해가스를 크게 감소시켜 유로5 배기가스 기준을 만족시킨다.

연비는 6단 수동변속기 17.4km/ℓ, 6단 자동변속기 14.0km/ℓ이다.

또한, 쉐보레 크루즈의 일체형 바디 프레임 시스템이 적용돼 견고하고 안정적인 구조를 확보했고 고강성 전륜 맥퍼슨 스트러트 서스펜션은 충격 및 진동을 최소화해 주행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전 분야에서 별 5개(한국, 유럽, NCAP 신차충돌 안전도) 기준의 최고 안전성 기준으로 개발됐으며 차체에 초고장력 강판을 71% 이상 적용해 측면 등의 안전성을 한층 강화했다.

운전석, 동반석, 사이드 에어백, 커튼 에어백을 적용했고 차량충격 감지시 자동 도어 잠금이 해제되는 CST, 최신 전자식 주행안전 제어장치인 ESC, TCS(Traction Control System), EBFDS(Electronic Brake Force Distribution System) 및 HBA(Hydraulic Brake Assist), EDS(Engine Drag Control) 등 첨단 안전 및 차체제어 장치를 장착해 최상의 안전성과 주행 성능을 실현했다.

가격은 ▲LS모델 일반형 1천980만 원(수동변속기), 고급형 2천123만 원(자동변속기) ▲LT모델 2천305만 원(자동변속기) ▲LTZ모델 2천463만 원(자동변속기)이다.

0

0

전체 댓글 0

새로고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