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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이 가장 좋은 제주…여름을 즐기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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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2026 추천 제주 관광' 발표
여름 물놀이명소·먹거리·마을여행·야간관광

안덕면 수국길. 제주관광공사 제공안덕면 수국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제주관광공사가 여름철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2026 추천 제주 관광' 콘텐츠로 '제철 제주 여름'을 즐기는 방법을 발표했다.
 
제주의 자연과 여름에만 즐길 수 있는 먹거리, 물놀이 명소, 마을 여행, 야간관광을 중심으로 △여름꽃 △용천수와 바다 경관 △로컬음식 △마을 여행 △웰니스 △핫스팟 △버킷리스트 체험 테마로 구성됐다.
 
종달리 수국길. 제주관광공사 제공종달리 수국길. 제주관광공사 제공

FLOWER & SEASON '가볍지만 흐릿하지 않게, 제주의 여름꽃'

5월 중순부터 피어나기 시작해 6월 말이면 절정을 이루는 수국. 남국사는 제주공항에서 멀지 않아 짧은 일정에도 부담 없이 들르기 좋은 수국 명소다. 제주 서쪽으로 여행한다면 안덕면사무소 수국길을, 동쪽으로 향한다면 종달리 수국길을 추천한다. 수국이 여름의 시작을 알린다면, 나무수국은 계절이 깊어질 무렵 피어난다. 맑은 흰빛으로 꽃을 피운 뒤 한여름에는 연분홍이나 연녹빛으로 물들고 가을로 갈수록 더욱 짙은 분홍빛과 붉은빛으로 변한다.

△ 남국사 : 제주시 중앙로 738-16
△ 안덕면사무소 수국길 :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서서로 74일대
△ 종달리 수국길 : 제주시 구좌읍 해맞이해안로 2121
△ 제주동화마을 : 제주시 비자림로 1191
 
강정천. 제주관광공사 제공강정천. 제주관광공사 제공

LAND & SEA '가장 뜨거울 때, 가장 시원하다'

제주시 구좌읍에 위치한 청굴물은 도민들이 오랫동안 물을 길어 쓰고 몸을 식히던 장소다. 청굴물의 투명한 물빛을 아름답게 담고 싶다면 물이 가장 맑게 드러나는 썰물 시간대, 그리고 햇빛이 수면 위로 곧게 내려오는 순간을 노려보자. 관광객보다 제주 도민들의 발길이 더 자주 머무는 강정천과 월대천은 한여름에도 차가운 물줄기를 품은 숨은 여름 명소다. 해녀 체험과 스노클링, 배낚시는 여름의 제주를 더욱 입체적인 기억으로 남긴다.

△ 청굴물 : 제주시 구좌읍 김녕로1길 75-1
△ 곽지과물노천탕 :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566
△ 강정천 : 서귀포시 강정통물로 (강정동)
△ 월대천 : 제주시 내도동 898
△ 해녀체험 : 김녕리어촌체험휴양마을, 법환 해녀체험센터
△ 여름 제철 음식 : 자리물회, 벤자리회, 보리 개역
 
초당옥수수. 제주관광공사 제공초당옥수수. 제주관광공사 제공

LOCAL FOOD & FARM '아삭 달콤, 여름 한 입'

한 계절의 온도를 온전히 품은 것만이 낼 수 있는 선명한 여름 제철의 맛. 제철을 맞은 초당옥수수다. 초당옥수수는 바다에서 밀려온 바람과 긴 시간 쏟아진 햇살을 그대로 품고 자란다. 6월 초 수확을 시작해 6월 말까지 초당옥수수의 제철은 단 4주 남짓. 한 알 한 알 계절의 밀도가 담겨 있지만, 그 풍미는 오래 머물지 않는다. 밭에서 막 수확한 초당옥수수를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맛보고 싶다면 매년 6월, 애월읍 수산리에서 열리는 축제를 찾아보자.

△ 수산리 사탕옥수수 대잔치 : 제주시 애월읍 수산리 일대 2026.06.13.-14.
 
대평리. 제주관광공사 제공대평리. 제주관광공사 제공

LOCAL LIFE '해변 너머의 여름을 만나고 싶다면?'

6월의 구좌읍은 초여름의 제주를 가장 선명하게 느낄 수 있는 마을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이어지는 바다 풍경과 낮은 돌담, 초록빛 밭 풍경이 어우러지며 도시보다 조금 느린 속도의 계절을 만들어낸다. 7월의 대평리는 푸른 바다가 시원하게 펼쳐지고, 그 뒤로 병풍처럼 솟은 박수기정이 마을의 풍경을 완성한다. 8월의 비양도는 여름 제주를 조금 느리게 즐기고 싶은 여행자에게 어울리는 섬마을이다. 푸른 바다와 검은 현무암, 낮은 마을 풍경을 바라보며 뜨거웠던 여름의 끝을 정리해보자.
 
어싱. 제주관광공사 제공어싱. 제주관광공사 제공

WELLNESS '더위,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특별한 어싱을 즐기고 싶다면 해수욕장을 추천한다. 일반적인 해수욕장의 백사장과 달리, 반짝이는 검은 모래가 펼쳐진 이곳에서는 발을 디딜 때마다 따뜻한 온기가 전해져 찜질 효과를 함께 느낄 수 있다. 또 하나의 힐링 코스는 오래된 비자나무가 빽빽하게 이어지는 제주 동쪽의 숲길. 한여름에도 그늘이 깊고 공기가 차분해 뜨거운 바다 여행 사이 가볍게 들르기 좋다.

△ 삼양해수욕장 : 제주시 삼양이동
△ 이호테우해수욕장 : 제주시 도리로 20
△ 화순금모래해수욕장 :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해안로 91
△ 비자림 : 제주시 구좌읍 비자숲길 55
△ 붉은오름 :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 만장굴 : 제주시 구좌읍 만장굴길 182 *2026.05.30.(토) 재개방
 
하도리. 제주관광공사 제공하도리. 제주관광공사 제공

SEASONAL HOTSPOT '광고 속 그 마을, 하도리'

하도리는 제주 동쪽 끝에 자리한 작은 바닷마을이다. 하도해수욕장 일대는 에메랄드빛 바다를 가까이에서 즐길 수 있는 여름 명소다. 하도리의 매력은 단순히 '예쁜 바다'에만 머물지 않는다. 해 질 무렵이면 노을이 길게 번지는 하도해수욕장과 철새도래지 풍경이 차분한 분위기를 만들고, 주변에는 별방진과 토끼섬, 문주란 자생지 같은 숨은 장소들도 이어진다.

△ 하도해수욕장 : 제주시 구좌읍 하도리
 
야간축제. 제주관광공사 제공야간축제. 제주관광공사 제공

BUCKET LIST '노을 이후, 제주가 다시 깨어나는 시간'

여름 제주는 해가 진 뒤부터 또 다른 풍경으로 이어진다. 낮 동안 달아올랐던 공기가 서서히 식어가면 해변과 골목, 야시장과 축제에 불빛이 켜지며 낮과는 전혀 다른 분위기가 펼쳐진다.여름철에는 일부 관광지와 전시 공간이 야간까지 운영돼 한낮에는 오래 머물기 어려웠던 장소들을 보다 느긋하고 선선하게 즐길 수 있다. 여기에 해변 공연과 플리마켓, 지역 축제까지 이어지며, 바다를 배경으로 음악과 사람들의 활기가 어우러진 제주의 밤이 완성된다.

△ 새연교 : 서귀포시 서홍동 707-4
△ 천지연 폭포 : 서귀포시 남성중로 2-15
△ 제주목 관아 : 제주시 관덕로 25
△ 제주 대표 여름 축제(강정마을 생태축제, 삼양검은모래축제, 월대천 수변공원 ESG 축제, 이호 테우 축제, 표선해변 하얀모래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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