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종 전 통상교섭본부장. KADEX 제공한미 자유무역협정(FTA) 타결과 한미 미사일 지침 종료 등을 주도한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이 KADEX(대한민국 국제방위산업전시회) 2026 조직위원회 공동조직위원장에 선임됐다.
KADEX 조직위원회는 18일 우리나라 최고의 통상 및 안보전문가인 김현종 공동위원장을 선임함으로써 대한민국 대표 방산 전시회의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 신임 공동위원장은 이재명 대통령 후보 시절 국제통상특보단장을 맡았으며, 안보실장 후보로도 거론되는 인물이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에는 외교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장관급)으로 한미 FTA를 포함해 45개국과 동시다발적 FTA 협상을 구상하고 타결했다.
문재인 정부에선 산업통상자원부 초대 통상교섭본부장으로 트럼프 1기 행정부와의 한미 FTA 재개정 협상을 타결하며 한국산 철강 관세 면제를 이끌어냈다.
KADEX 2026 조직위원회 엄기학 공동위원장은 "K-방산이 세계 4대 방산 수출국을 목표로 도약하는 시점에 방산기술 주권 회복과 한미 안보 협상을 실제로 이끌었던 분이 조직위원장으로 합류함으로써 KADEX의 국제적 위상과 신뢰도가 한 단계 격상될 것"이라고 밝혔다.
KADEX 2026은 21개국에서 450여 개사가 2032개의 부스를 신청했고,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베트남 등 10개국은 국가홍보관 참가를 확정했다.
아울러 최근 세계 5대 안보포럼인 GLOBSEC(글로브섹)과 계약을 체결해 국방장관급 연사 4명 이상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