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지방선거 후보, 10명 중 4명 꼴 '전과' 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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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지방선거 후보자 37.5% 전과자
재산 최다액, 261억여 원 신고한 무소속 김회수 화순군수 후보
입후보 횟수 최다 총 10차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황진환 기자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등록. 황진환 기자
6·3 지방선거에 출마한 광주·전남지역 후보자 가운데 10명 중 4명 꼴로 전과 기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음주운전부터 폭행, 상해, 공무집행 방해까지 범죄 유형도 다양했다.
 

광주·전남 10명 중 4명 '전과자'

후보 등록 마감일인 15일 오후 8시 기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후보자 명부를 분석한 결과, 광주·전남지역 후보자 중 전과 기록이 있는 후보는 781명 중 307명으로 전체의 39.5%를 차지했다.

건수별로는 1건이 167명으로 가장 많았고, 2건 63명, 3건 39명, 4건 19명, 5건 11명, 6건 3명, 7건 4명, 9건 1명 등 순이었다.

전과가 가장 많은 후보는 9건을 신고한 영암군의원 가선거구 무소속 신영국 후보였다.

이어 고흥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최진열 후보와 영광군수 선거에 출마한 진보당 이석하 후보(시국사건 6건 포함), 기초의원 여수시 아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차석철 후보(음주운전 5건 등), 기초의원 완도군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임원희 후보(배임2건·수산업법 위반 2건 등)가 4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화순군수 후보, 재산 261억 최다

전남·광주 후보 중 재산이 가장 많은 입후보자는 전남 화순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김회수 후보였다.
 
김 후보는 261억1523만6천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지역 농업법인 대표이사인 김 후보는 유명 강사 김창옥 씨와 함께 미디어에 출연한 인물로도 알려져 있다.
 
다음으로 재산이 많은 후보는 기초의원에 출마한 담양군 나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조승준 후보로, 85억3395만7천원을 신고했다.

이어 광주 북구 마선거구 기초의원으로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한양임 후보가 78억8997만8천원, 해남군수 선거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명현관 후보가 69억5795만8천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보성군 제2선거구 광역의원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경윤 후보가 59억8170만6천원을 각각 신고해 그 뒤를 이었다.

반면에 재산이 가장 적은 후보는 이행도 전남도의원(영암군) 후보로 -3억8천919만원이었다.
민주당 초대 통합특별시장 후보 중에는 민주당 민형배 후보가 18억3천26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교육감 후보 중 최고 자산가는 16억8천514만원의 이정선 후보였고, 광산을 국회의원 보궐 후보 중에는 19억8천843만원을 신고한 조국혁신당 배수진 후보가 가장 많았다.

전체 후보들의 평균 재산은 8억3천183만원으로 집계됐다.

입후보 횟수 최다 총 10차례

입후보 횟수가 가장 많은 후보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의원 신안군 제2선거구에 출마한 무소속 최선웅 후보였다. 최 후보는 모두 10차례 선거에 출마한 이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국민의힘 이정현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후보와 구례군수 선거에 출마한 무소속 전경태 후보,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광역의원 영광군 제2선거구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김강헌 후보가 각각 9회의 입후보 횟수를 신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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