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명석 경북지사 권한대행이 산사태 복구사업지를 점검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경상북도가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에 대비해 산사태 복구사업지와 주민 대피체계를 집중 점검했다.
경북도는 지난 7일 예천군 효자면 명봉리 일원에서 산사태 복구사업 추진 상황과 대피시설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에는 황명석 경북도지사 권한대행과 경북도·예천군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예천군 명봉리는 지난 2023년 7월 집중호우 당시 약 34시간 동안 384mm의 폭우가 쏟아지면서 토석류가 쏟아져 내려 큰 피해를 입은 지역이다.
당시 산사태로 약 7.36헥타르 규모의 피해가 발생했고 주택 2동이 파손됐으며 주민 1명이 다쳤다.
경북도는 복구사업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집중호우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체계를 확인했다.
또 주민 대피시설로 지정된 명봉리 마을회관을 찾아 대피 동선과 안내체계, 비상연락망 운영 상태 등을 집중 점검했다.
경북도는 현재 산사태 취약지역과 대피소를 대상으로 해빙기 안전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 대응체계를 강화하고 있으며, 안동·의성·청송·영양·영덕 등 산불 피해지역에서는 사방댐 설치 등 2차 피해 예방사업도 추진 중이다.
황명석 권한대행은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취약지역 점검과 주민 대피체계 강화에 모든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