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 제공지난 2월 28일 발발한 미국과 이란 전쟁 여파로 3월 대구경북지역의 중동 수출이 급감했다.
22일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3월 대구지역의 중동 수출은 1800만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44.3% 감소했다.
호르무즈 해협 인접국인 GCC(사우디·UAE·카타르·쿠웨이트·바레인·오만) 수출은 65.5% 줄었고 非GCC는 28.3% 감소했다.
폴리에스터직물(-54.6%)과 자동차부품(-56.4%), 승용차(-97.1%) 등 주력 섬유·자동차 품목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의 중동 수출은 1억 1700만 달러로 20.4% 줄었다.
GCC 수출은 39.3%, 非GCC는 8.5% 감소해 호르무즈 해협의 물류 리스크가 직접적인 영향으로 분석됐다.
알루미늄조가공품(-20.6%)과 중후판(-47.0%), 아연도강판(-80.8%) 등 철강 품목의 감소폭이 두드러졌다.
한편, 3월 대구 수출은 전년 동기 대비 16.3% 증가한 8억2천만 달러로 한 달 만에 증가로 돌아섰다. 경북은 20.4% 증가한 37억5천만 달러로 3개월 연속 호조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