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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의원 선거구 확정…넉 달 넘긴 '지각 획정' 혼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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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의석 49석→54석 확대…지역구 47석·비례 7석 조정
춘천 1석·원주 2석 증가…일부 읍면동 분할 특례 적용
영월 2석 유지…축소 우려 일단 해소
시군의원 선거구는 이번 주 획정 착수…다음 주 확정 전망

연합뉴스연합뉴스
다가오는 6월 3일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적용될 강원도의원 선거구가 뒤늦게 확정되면서, 선거를 앞둔 지역 정치권이 술렁이고 있다. 법정 시한을 넉 달 이상 넘긴 '지각 획정'으로, 예비후보자들은 바뀐 선거구에 맞춰 다시 뛰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현재 강원도의회 의석 수는 모두 49석이다. 이 가운데 지역구 44석, 비례대표 5석이다. 하지만 이번 지방선거부터는 총 54석으로 확대된다. 지역구는 3석이 늘어 47석, 비례대표는 2석이 늘어 7석으로 조정됐다.

지역별로는 춘천과 원주의 변화가 눈에 띈다. 춘천은 1석이 늘었고, 원주는 2석이 증가했다.

춘천의 경우 기존 제1선거구에 포함됐던 동산면과 동내면이 분리돼 제8선거구로 새롭게 묶였다. 이를 제외한 나머지 선거구는 기존 체계를 유지한다.

원주는 변화 폭이 더 크다. 선거구 수가 기존 8개에서 10개로 늘어나면서 일부 지역이 분할됐다. 기업도시와 혁신도시를 중심으로 인구가 급증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우산동, 단구동, 반곡관설동 일부가 나뉘었다. 현행법상 읍면동 분할은 원칙적으로 금지돼 있지만, 인구 편차 해소를 위해 특례가 적용됐다.

한때 의석 축소 우려가 제기됐던 영월은 기존대로 2석을 유지하게 됐다.

이로써 강원도의원 선거구 획정 작업은 마무리됐지만, 현장에서는 혼선이 이어지고 있다. 예비후보자들은 "선거구가 뒤늦게 확정되면서 유권자 접촉 방식부터 선거 전략 전반을 다시 짜야 하는 상황"이라며 "현장에서는 사실상 처음부터 다시 준비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한편, 시군의원 선거구 획정은 이제 시작 단계다. 강원도시군의원선거구획정위원회는 이번 주부터 획정 작업에 착수하며, 안이 마련되면 강원도의회 심의를 거쳐 다음 주쯤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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