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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명'하기 바빴던 장동혁의 '방미 기자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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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내 비판 쏟아진 장동혁의 8박 10일 미국 출장

방미 성과 간담회 열었지만 해명 급급
'고위급 누구 만났냐' 묻자 "비공개"
'무슨 얘기 나눴느냐'도 "비공개"
장동혁 "대통령이 사고치는데 韓정치인 만나주겠나"
공교롭게도 송영길은 트럼프 최측근 만나

연합뉴스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당내에서조차 비판이 쏟아진 8박 10일의 미국 출장에 대한 기자회견을 열었다. 하지만 '고위급 인사 누구를 만났는지'를 묻는 말에도 "비공개"라고 답하는 등 성과 간담회는 해명 기자회견이 됐다.

장동혁 대표는 20일 방미 성과를 설명하겠다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지방선거를 앞두고 돌연 8박 10일의 미국 출장을 떠났다가 이날 새벽 귀국했다.

국민의힘 내에서도 장 대표를 향해 "귀국하면 거취를 고려하라"는 등의 신랄한 비판이 쏟아진 상황이었다 보니, 결국 방미 성과를 알리기 위해 열린 기자회견은 '해명 기자회견'이 됐다.

'고위급 인사 누구를 만났느냐'는 질문에 장 대표는 "미 국무부·행정부 관계자 누구를 만났는지, 직급은 어떻게 되는지 비공개를 전제로 현안 브리핑과 (특파원) 간담회를 가졌다"며 "외교 관례상 이를 공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답했다.

장 대표는 '국무부 차관보 누구를 만났느냐'는 질문에도 "여태 그걸 말씀드릴 수 없다고 하는데 계속 물어보는가"라고 말하기도 했다.

현재까지 그가 이번 방미에서 만난 최고위급은 국무부 차관보로 알려진 상태다. 공교롭게도 같은 시기 미국을 찾은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전 대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핵심 참모인 털시 개버드 국가정보국(DNI) 국장을 비롯해 트럼프 대통령의 골프 파트너인 에디슨 맥도월 연방 하원의원 등을 만났다.

장 대표는 국민의힘의 낮은 지지율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미국을 간 것이 맞느냐는 질문에도 "지방선거보다 방미가 중요한 게 아니라 지방선거를 위해서 방미했다"며 "이재명 정부가 대미외교에 있어서 계속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최근 대통령 발언도 그렇고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일으킨 문제도 그렇다"고 주장했다.

그는 계속해 "야당 대표가 행정부 인사를 만나는데 외교 프로토콜상 일정한 제약이 있다는 것은 알 것"이라며 "대통령이, 통일부장관이 이렇게 외교적으로 사고를 치는데 대한민국 정치인이 지금 간들 미국에서 쉽사리 만나주겠는가? 저는 악조건에서도 최대한 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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