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제공경북도의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 사업이 산불 예방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2024년부터 시군별 찾아가는 영농부산물 파쇄 지원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21개 시군에 22억원을 투입해 2763ha 규모의 파쇄 작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 15일 기준 상반기 목표량(2142ha)의 90%를 완료했으며 본격적인 영농작업이 시작되는 5월 이전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산림 인근 고령층 농가 등을 우선 지원해 불법 소각에 따른 산불 위험을 줄이고 있다.
산림청 산불 발생 현황에 따르면 최근 10년(2016~2025년)간 농산부산물 소각으로 인한 산불은 연평균 53.6건이었으나 사업 시행 1년 만인 2025년에는 32건으로 감소했다.
소각하지 않고 파쇄한 부산물을 토양에 환원해 토양 수분 유지와 비료 유실 방지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조영숙 경북도농업기술원장은 "영농부산물 파쇄로 산불을 예방하고 농업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