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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구 공동체를 하나로 세우는 교구의 밤"…대흥교회 황정기 목사·강필중 안수집사·강승우 집사의 신앙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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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CBS 우리 함께 찬양을…나의 최애찬양]
"제자 되고 제자 삼는 교회"…대흥교회가 세워가는 공동체 비전
주일 저녁 '교구의 밤'…성도들이 함께 만든 예배의 감동
눈물의 기도와 성령의 임재…각자의 삶에서 시작된 신앙 여정
'요게벳의 노래'부터 '꽃들도'까지…삶을 붙든 최애 찬양의 고백
"찬양 한 곡이 삶을 바꾼다"…신앙의 자리에서 울린 은혜의 노래

왼쪽부터 김유리아나운서,강필중 안수집사, 강승우 집사, 황정기 목사. 유튜브 영상캡처왼쪽부터 김유리아나운서,강필중 안수집사, 강승우 집사, 황정기 목사. 유튜브 영상캡처
4일 울산CBS '우리함께 찬양을' 에는 울산 대흥교회를 섬기고 있는 황정기 목사와 강필중 안수집사, 강승우 집사가 각자의 신앙 여정과 삶을 붙들어 준 '최애 찬양'을 나눴다.
 
세 사람은 울산CBS '우리 함께 찬양을' 2부 '나의 최애찬양'에 출연해, 하나님을 만나게 된 계기와 교회 공동체 안에서의 섬김, 그리고 자신들의 삶에 특별한 의미로 남아 있는 찬양을 진솔하게 풀어냈다.
 
대흥교회에 대해 황정기 목사는 "인생의 방황은 하나님을 만나면 끝이 나고, 신앙의 방황은 대흥교회를 만나면 끝이 난다는 문구로 많이 알려져 있다"며 "제자 되고 제자 삼는 교회라는 비전 아래, 하나님과 동행하는 성도와 공동체를 세워가는 교회"라고 소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대흥교회만의 독특한 공동체 예배 문화도 함께 소개됐다. 강필중 안수집사는 주일 저녁 찬양예배 시간에 진행되는 '교구의 밤'에 대해 "교구 공동체를 하나로 세우는 일종의 어른들의 달란트잔치"라며 "올해는 4교구가 '하나 되는 놀이'라는 주제로 안내, 찬양, 성경봉독, 성극까지 교구원들이 직접 준비해 예배를 드렸고, 처음 시도한 형식이었지만 성도들의 반응이 매우 좋았다"고 전했다.
 
황정기 목사도 "기존의 틀을 넘어 교인들이 예배에 더 직접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며 "특히 성경봉독을 수십 명이 함께 읽도록 준비하고, 설교 중간에 성극을 더해 '눈으로 보는 설교'가 되도록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준비 기간은 길지 않았지만 지역장과 리더, 각 파트 담당자들이 밤낮으로 수고해 기대 이상으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세 사람은 각자 하나님을 만나게 된 이야기도 들려줬다. 강필중 안수집사는 30년 전 마지막으로 도전한 대기업 공채 시험을 계기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당시 준비가 충분하지 않았지만 아내가 시험 시간 내내 교회에서 눈물로 기도했고, 예상치 못하게 합격하게 됐다"며 "그 일을 통해 하나님이 살아 계시다는 사실을 실감했고, 가족들의 기도 가운데 신앙이 더욱 단단해졌다"고 말했다.
 
강승우 집사는 아내의 권유로 교회를 찾게 됐다고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는 아내를 따라 우연히 교회 야외예배에 참석하게 됐는데, 그 자리에서 목사님과 성도들의 따뜻한 교제를 경험한 뒤 자연스럽게 교회에 출석하게 됐다"며 "이후 전인적 치유 수양회에서 성령의 임재를 경험하고 인격적으로 하나님을 만났다"고 전했다. 지금은 목장 리더와 찬양대, 찬양단, 교회학교 교사 등 다양한 사역을 감당하고 있다고 밝혔다.
 
황정기 목사는 "태어날 때부터 어머니의 서원 가운데 자랐고, 어려서부터 '너는 목사'라는 말을 들으며 성장했다"며 웃었다. 그는 "직장생활을 잠시 한 뒤 신학교에 진학했고, 신학 공부를 통해 하나님과의 관계 안으로 더 깊이 들어가게 되면서 지금의 사역을 감당할 힘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자신들의 삶을 붙들어 준 찬양으로는 각기 다른 곡이 소개됐다. 강필중 안수집사는 '요게벳의 노래'를 최애 찬양으로 꼽았다. 그는 "사랑하는 딸이 첫 아이를 낳고 돌잔치에서 사위와 함께 이 노래를 부르는 모습을 보며 처음 들었는데, 그때의 감동이 지금까지도 가슴에 남아 있다"고 말했다.
 
황정기 목사는 '꽃들도'를 자신의 인생 찬양으로 소개했다. 그는 "신학교 시절 '생명'이라는 주제로 많이 공부했지만, 사역에 들어오면서 어느새 그 의미를 잊고 있었다"며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여러 재난을 보며 처음에는 심판과 저주라는 시선으로 바라봤지만, '꽃들도'를 부르면서 하나님이 죽음과 무너짐을 넘어 어떻게 다시 생명의 길로 이끄시는가를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찬양은 내 신학과 목회의 방향성을 다시 '생명'으로 돌려놓은 전환점이 됐다"고 덧붙였다.
 
강승우 집사는 찬송가 305장 '나 같은 죄인 살리신'과 '주 예수 나의 산 소망'을 가장 사랑하는 찬양으로 꼽았다. 그는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은 전인적 치유 수양회 때 처음 들으며 많은 눈물로 회개했던 곡으로, 이후 내 삶의 고백이 됐다"며 "'주 예수 나의 산 소망'은 최근 소년부 찬양팀 아이들과 함께 나누고, 4교구의 밤에서도 함께 부르며 큰 은혜를 받았던 곡"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깊은 절망 속에서도 예수 그리스도만이 유일한 산 소망임을 선포하는 가사가 지금도 삶의 중심을 붙들어 준다"고 고백했다.
 
울산CBS '우리 함께 찬양을–나의 최애찬양'은 FM 100.4MHz를 통해 매주 토요일 오후 1시 5분 방송되며, 삶의 자리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는 이들의 진솔한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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