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선영 유튜브 영상 캡처방송인 안선영이 횡령 피해로 재판을 진행 중인 심경을 밝히며 인간관계에 대한 조언을 전했다.
안선영은 최근 공개된 자신의 유튜브 채널 영상에서 "사기를 3번 당하고 횡령도 당해보고 돈도 떼여보면서 느낀 건데 꼭 피해야 하는 유형이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늘 본인을 피해자인 척하는 캐릭터들이 있다. 남에게 피해를 주고도 스스로 그렇게 믿는다"며 "(잘못을) 뉘우치지 않는 사람들의 특징이 뭐냐면 핑계가 많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진행 중인 재판에 대한 부담도 털어놨다. 안선영은 "횡령 피해를 당해서 지금도 재판 중"이라며 "형사, 민사 사건은 시간도 오래 걸리고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엄청 쓴다"고 토로했다.
또, 사람을 대하는 기준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안선영은 "피해야 할지 싸울지는 제 아들 입장에서 판단하려고 한다"며 "'그런 애는 피하는 게 상책이야'라고 이야기해 줄까, 아니면 '그런 건 너의 목소리를 내서 이야기해야 해'라고 하는 게 제 기준"이라고 밝혔다.
그는 "손절할 때 기본적인 선을 넘고 내 삶이 크게 흔들릴 정도로 피해를 주고 트라우마로 남을 것 같다면 아무리 오랜 시간과 지치는 마음과 비용이 들어간다고 해도 법의 심판으로 끌고 가는 게 맞더라"고 전했다.
이어 "나이 50이 되면 친척 중에 누가 투자를 권유했다가 일이 생기기도 하는데 그럴 때 '좋은 게 좋은 거지'라는 마음으로 넘기시면 나중에 병난다"며 "가까운 관계인 친구, 동료, 가족일지라도 법적인 테두리를 넘어서는 금전적 피해, 명예 훼손을 했다면 소송으로 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안선영 유튜브 영상 캡처앞서 안선영은 지난해 8월 가족처럼 지내던 직원으로부터 수억 원대 횡령 피해를 입었다고 밝힌 바 있다. 그는 당시 "직원 중에 한 분이 회삿돈에 손을 대서 기소 돼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횡령 금액이 저희같이 작은 회사, 특히 투자자 없이 혼자서 울며불며 허덕이며 하는 회사가 감당하기에는 힘들 정도로 수억 원을 손을 대셨다"며 "돈도 돈이지만 4년을 같이 일했는데 3년 7개월을 횡령해 마음의 상처를 크게 입었다"고 눈물을 보였다.
그러면서 "배신감도, 상처도 크고 회사도 오기 싫었다. 죄없는 직원들의 얼굴도 못 보겠더라"며 "트라우마가 생겼다"고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