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시민체험양봉장'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 광주광역시 제공광주시가 도심에서 꿀벌 생태를 배우고 직접 꿀을 수확하는 시민체험양봉장을 운영한다.
광주광역시는 오는 5일부터 12일까지 '시민체험양봉장' 참가자 200명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광주광역시꿀벌연구회가 맡아 운영한다. 체험 장소는 동구 남문로 48-41에 있는 '늘푸른벌꿀농원'과 광산구 등임동 254에 있는 '각시골양봉'이다.
참가자는 자부담 15만원을 주관 단체에 내면 1세대당 벌통 1군을 임대받는다. 4월부터 8월까지 꿀벌 생태교육을 받고, 밀납을 활용한 양초 만들기, 프로폴리스를 활용한 비누 만들기, 꿀을 활용한 립밤 만들기 등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체험이 끝나면 임대한 벌통에서 생산한 벌꿀과 화분 등 양봉 산물을 1인당 약 10㎏씩 나눠 받을 수 있다. 다만 급격한 기후 변화로 꿀벌 폐사가 발생하거나 수확량이 크게 줄면 배분량은 조정될 수 있다.
광주시에 주소를 둔 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하면 된다. 접수 마감 뒤 전산 추첨으로 최종 참가자를 정한다.
광주시 배귀숙 농업동물정책과장은 "양봉체험은 시민이 자연 속에서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일상에 활력을 찾는 프로그램"이라며 "꿀벌의 공익적 가치와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