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번째 金·6번째 메달 타이' 최민정, 1500m 메달 따면 韓 올림픽 새 역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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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정. 연합뉴스최민정. 연합뉴스
최민정(성남시청)이 새 역사에 도전한다.

최민정은 1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여자 3000m 계주 결승에서 김길리(성남시청), 심석희(서울시청), 노도희(화성시청)와 금메달을 합작했다.

혼성 2000m 계주, 여자 1000m 메달을 놓친 최민정의 이번 올림픽 첫 메달. 그리고 한국 쇼트트랙의 첫 금메달이었다.

최민정의 노련함에 돋보였다.

14바퀴를 남기도 네덜란드가 미끄러지면서 충돌 위기가 있었다. 하지만 최민정은 노련했다. 살짝 흔들린 상황에서도 버텼다. 이어 4바퀴를 남기고 심석희가 엉덩이를 밀어주자 곧바로 2위로 올라섰다. 마지막 주자 김길리의 역전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민정의 통산 6번째 올림픽 메달이었다.

앞서 2018년 평창에서 1500m와 3000m 계주 2관왕에 올랐고, 2022년 베이징에서는 1500m 금메달을 비롯해 1000m와 3000m 계주에서 은메달을 땄다.

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연합뉴스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 연합뉴스
올림픽 금메달 4개. 쇼트트랙 레전드 전이경과 함께 한국 동계올림픽 역대 최다 금메달 타이 기록이다. 또 메달 6개로 사격 진종오, 양궁 김수녕, 스피드스케이팅 이승훈의 동·하계올림픽 한국 최다 메달 기록 역시 타이를 이뤘다.

아직 최민정의 레이스는 끝나지 않았다.

오는 21일 여자 1500m에 나선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2연패를 이룬 최민정의 주종목이다. 금메달을 따면 양궁 김우진의 동·하계올림픽 한국 최다 금메달과 타이를 이룬다. 메달만 따면 역대 최다 메달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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