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그동안 '충주의 사위'를 자처해온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충북 충주를 찾아 민생 현장을 둘러봤다.
이 대통령과 김혜경 여사는 11일 설 명절을 앞두고 충북 충주시 무학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에게 새해 인사를 건네고 현장 민심을 청취했다.
이 대통령 부부는 온누리상품권과 현금을 사용해 황태포와 시금치 그리고 곶감과 깐밤 등 제수용품과 먹거리를 구입하기도 했다.
이어 충주시 건강복지타운에 위치한 '먹거리 그냥드림' 사업장을 방문해 현장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며 각별한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그동안 국무회의에서 이 사업이 '현대판 장발장'을 방지할 수 있는 제도라며 여러 차례 확산을 당부한 바 있다.
그동안 이 대통령은 부인인 김 여사의 고향 마을이 있는 충주를 수시로 찾아 '충주의 사위'를 자처하며 공을 들여왔다.
충주시 산천면 송강리 대소강마을은 이 대통령의 장인이 살았던 고향 마을이다.
이 대통령이 취임 이후 충북을 찾은 것은 지난해 7월 오송 지하차도 참사 2주기를 앞두고 사고 현장을 방문한 이후 두 번째다.
다만 이번 이 대통령의 방문은 비공식 일정으로 진행되면서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함께 하지 않았다.
충북도 관계자는 "영부인을 동행한 비공식 일정으로 지자체에서는 오지 않아도 된다는 요청이 있었다"며 "지역 현안을 건의할 자리와 상황도 아니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