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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1위 비상?' 베테랑 MB 최민호, 7바늘 꿰매 4~5주 재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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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 최민호. 한국배구연맹 현대캐피탈 최민호. 한국배구연맹 
프로배구 남자부 현대캐피탈의 2년 연속 통합 우승에 고비가 찾아왔다. 베테랑 미들 블로커 최민호(37·195cm)가 한 달 정도 결장할 전망이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10일 "최민호가 손 부상으로 4~5주 정도 재활하게 됐다"고 전했다. 최민호는 지난 9일 KB손해보험과 의정부 원정에 대비해 블로킹 훈련을 하다 오른손 부위가 찢어져 7바늘을 꿰맨 것으로 알려졌다.

최민호가 KB손해보험과 경기에 나서지 못한 가운데 현대캐피탈로선 다행히 3-0으로 이겼다. 대신 투입된 김진영이 양 팀 최다 블로킹 3개를 포함해 8점으로 활약했다.

다만 현대캐피탈로서는 안심할 수 없다. 이날 승리로 현대캐피탈은 승점 54(17승 10패)를 기록해 1위로 올라섰지만 대한항공(승점 53·18승 8패)은 1경기를 덜 치른 상황이다.

최민호는 올 시즌 26경기(92세트) 총 174점의 성적을 냈다. 블로킹에서 세트당 0.63개로 리그 3위에 올라 있다.

1위 경쟁자인 대한항공 주축들의 부상으로 고전한 바 있다. 대한항공은 국내 최고 공격수로 꼽히는 정지석이 지난해 12월 훈련 중 오른 발목을 다쳤고, 임재영까지 무릎 부상으로 빠졌다. 그 사이 대한항공은 1위를 달리다 현대캐피탈에 밀려 2위로 내려가면서 선두 싸움이 치열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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