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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마블, 작년 매출 2.8조 '사상 최대'…영업이익도 63.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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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연간 매출 2조 8351억 원 '사상 최대'
영업이익 3525억 원…63.5% 성장
신작 흥행·기존작 확장 효과로 실적 개선 분석
해외 매출이 호실적 견인

연합뉴스연합뉴스
넷마블의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2조 8300억 원을 웃돌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작년 4분기 매출도 8천억 원에 육박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찍었다.

5일 공시된 넷마블 실적을 보면, 연결 기준 작년 연간 매출액은 전년 대비 6.4% 증가한 2조 8351억 원으로 집계됐다. 연간 영업이익도 3525억 원으로 같은 기간 63.5% 크게 늘었다. 당기순이익은 2451억 원이다.
 
지난해 4분기 매출은 7976억 원, 영업이익은 1108억 원을 기록해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2.9%, 214.8% 증가했다. 다만 4분기 당기순손실은 359억 원을 기록하며 직전 분기 대비 적자 전환됐다.
 
김병규 대표는 지난해 실적에 대해 "다장르 신작 3종의 흥행과 라이브 서비스 역량 강화, 비용 구조 효율화를 통해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며 "올해는 그간 심혈을 기울여 개발해 온 8종의 신작들을 1분기부터 순차적으로 선보이면서 의미 있는 성장을 지속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매출의 상당 부분은 해외에서 발생한 것으로 드러났다. 작년 4분기 해외 매출은 6143억 원으로 전체 매출의 77%를 차지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도 해외 매출은 2조 704억 원으로 전체의 73%에 달했다. 4분기 국가별 매출 비중은 북미가 39%로 가장 높았고, 한국 23%, 유럽과 동남아가 각각 12%, 일본 7%, 기타 지역 7% 순으로 집계됐다.
 
장르별로는 특정 장르에 치우치지 않은 매출 구조를 유지했다. 4분기 기준 RPG가 전체 매출의 4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으며, 캐주얼 게임이 33%, MMORPG 18%, 기타 7%로 뒤를 이었다.
 
넷마블은 해외 자회사의 업데이트 효과와 '세븐나이츠 리버스' 등 기존작의 지역 확장 성과가 반영되며 매출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전사적인 비용 효율화 기조가 이어지면서 영업이익 개선으로도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넷마블은 주주환원 정책도 강화할 계획이다. 이 기업은 지난해 회계연도에 대해 지배주주순이익의 약 30% 수준인 718억원(주당 876원)의 현금 배당을 시행하고, 기존에 취득한 자사주 4.7%를 전량 소각하기로 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최대 40% 범위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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