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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재외동포청장 "공터에 천막 칠 판…인천시가 도와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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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윤창원 기자김경협 재외동포청장. 윤창원 기자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이 "안정적인 청사 공간 확보에 인천시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29일 김 청장은 인천시청 인근 한 식당에서 기자간담회를 열어 "이대로 가다가는 송도 공터에 천막이라도 쳐놓고 지내야 하는 것 아닌가 싶다"며 이 같이 밝혔다.
 
현재 재외동포청이 송도의 한 건물 3개 층을 빌려 청사로 사용하고 있는데, 임대료 상승으로 예산 부담이 커진 만큼 적합한 공공사무공간을 찾도록 시가 도와달라는 것이다.
 
실제로 해당 건물 소유주는 오는 6월 3년간의 임대차계약 종료를 앞두고 재계약 조건으로 해마다 5% 임대료 인상을 요구한 상태다. 지금까지 1개 층 임대료는 5억 원 정도다. 3월까지는 재계약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김 청장은 "(시로부터) 돈을 달라고 부탁하는 게 아니다"라며 "동포들을 맞이하고 지원하기에 적절한 공공 부지나 시설물 등을 찾는 데 적극 협조만이라도 해달라는 취지다"라고 말했다.
 
이어 "청이 안정적으로 인천에 정착하려면 청사 공간을 확보하는 데 지자체의 업무협의가 매우 중요하다"며 "임대료든 관리비든 그런 건 당연히 우리가 내야하는 것이고, 좋은 부지나 건물을 발굴하고 입주 협의하려면 시의 도움이 필수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인천 여러 곳에서 청사 시설을 검토하고는 있지만 쉽지가 않다"며 "제대로 구하지 못하면 천막 청사라도 설치해야 할 형편인 것 같다. 시에서 대안을 제시해 주면 좋겠다"고 거듭 촉구했다.
 
최근 서울 이전 논란에 대해서는 "사실 관계가 틀렸다. 이전 한다고 한 적 없다"며 "여러 사유로 검토되는 방안 중 하나로서 언급한 것을 두고 정치적으로 확대 해석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그는 "정확한 팩트체크도 하지 않고 정치적으로 공격해서 황당했다"며 "지금 분위기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만나도 협의할 수 있는 부분이 있을지 의문이다"라고 했다.
 
이와 함께 김 청장은 "재외동포청을 이용하는 동포들이 실질적으로 원하는 시설과 위치 등에 대해 새롭게 수요조사를 해볼 필요도 있어 보인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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