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3월 발생한 울산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 산불 현장. 이상록 기자울산지역 역대 최대 규모의 임야 피해를 기록한 온양·언양읍 산불피해지 복원 계획이 나왔다.
울주군은 16일 이순걸 울주군수와 노동완 부군수, 산불 피해 읍·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산불피해지 복원·복구 기본계획(안)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나온 복구 목표는 산림의 구조와 기능 회복, 산지 재해 방지를 위한 항구적 복구, 산림의 공익적 기능 및 경제적 가치 증진 등 3가지다.
울주군 온양·언양읍 산불은 지난해 3월 발생했다.
온양읍 산불 총 피해 면적은 372.9㏊로 파악됐다. 피해도는 심 38.2㏊(10.2%), 중 67.5㏊(18.1%), 경 267.2㏊(71.7%)이다.
'심'은 60% 이상 고사, '중'은 30~60% 생존, '경'은 그 외 피해 순을 말한다.
온양읍 복구 유형은 자연 복원이 289.9㏊, 계획 복원 47㏊, 조림 복원 36㏊다.
복구 수종은 동백나무와 백합나무 등 경관·내화수종, 아까시나무와 상수리나무 등 사방·내화수종이 제안됐다.
또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산불에 강한 굴참나무, 산주 소득 증대를 위한 밤나무·호두나무 등 산림 유실수가 추가로 언급됐다.
언양읍 산불 총 피해면적은 71.97㏊. 피해도는 심 47.81㏊(69.3%), 중 8.02㏊(11.1%), 경 16.14㏊(19.6%)로 조사됐다.
복구 유형은 자연 복원 25.53㏊, 계획 복원 6.55㏊, 조림 복원 93.3㏊, 내화수림대 조성 8.38㏊다.
사방댐 1개소와 기타 사업(솎아베기, 작업로 개설 등)이 포함됐다.
복구 수종은 바이오매스·용재림 조성을 위한 백합, 아까시, 오리, 상수리, 편백이다. 이외에도 산림 유실수인 산수유와 내화수림대 조성을 위한 가시나무, 동백나무가 제안됐다.
울주군은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나온 의견을 검토한 뒤, 향후 사업 실시설계용역에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