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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쿼리, 삼성전자 '24만전자'까지 불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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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표주가 17만 5천→24만원 상향 조정

삼전, 지난해 4분기 영업익 20조 돌파
국내 기업 단일 분기로 최고
국내 증권사들도 목표주가 상향 조정

연합뉴스연합뉴스
한국 최초로 분기 영업익 20조를 돌파한 삼성전자의 목표주가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글로벌 투자은행(IB) 맥쿼리는 '24만전자' 전망까지 내놨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글로벌 투자은행 맥쿼리는 전날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기존 17만 5원에서 2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국내 증권사가 제시한 목표주가 최고치인 18만원을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맥쿼리는 메모리 부족 심화로 전체 IT 공급망이 제한을 받고 있으며 오는 2028년까지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이런 상황에서 삼성전자의 HBM(고대역폭 메모리) 매출은 올해 2배 성장해 시장 성장률을 웃돌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다니엘 킴 맥쿼리 연구원은 "올해 글로벌 D램 시장 규모는 3110억 달러로 전년 대비 2배 성장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 "공급 부족과 가격 상승은 D램 공급업체에 유리하며, 다년간 마진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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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이날 지난해 4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93조원, 영업이익 20조원을 기록했다고 잠정 공시했다. 국내 기업 중 단일 분기 영업이익 20조원 고지를 돌파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흐름도 뚜렷해지고 있다. 7일 기준 D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17만 4천원, 유진투자증권은 17만원으로 제시하며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투자증권과 KB증권은 목표주가를 각각 18만원으로 잡았다.

증권가는 이번 실적 개선이 단기 요인에 그치지 않을 가능성에도 주목하고 있다. 글로벌 메모리 공급 부족이 구조적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범용 D램과 HBM을 중심으로 가격 상승과 마진 확대 국면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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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삼성전자는 경쟁사 대비 가장 큰 D램 생산능력(CAPA)을 보유하고 있어 가격 상승 국면에서 실적 레버리지가 크게 작용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서승연 DB증권 연구원은 "2026년 D램 업황은 제한적인 D램 공급과 견조한 수요 강세가 맞물리며 호황기가 지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채민숙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이익률이 높은 서버 D램과 HBM 비중 확대로 톱라인 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동반될 것"이라며 "오랜 기간 주가의 할인 요인으로 작용했던 HBM 판매가 정상화되면서 실적과 함께 주가가 상승 탄력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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