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캄보디아에서 온라인스캠 등 대규모 사기범죄 단지를 운영해 막대한 부를 쌓은 것으로 의심되는 프린스그룹 천즈 회장이 체포된 것으로 7일(현지시간) 전해졌다.
캄보디아 언론 크메르타임스에 따르면 캄보디아 내무부는 프린스그룹 설립자이자 회장인 천즈가 현지에서 체포돼 초국가적 범죄 혐의에 대한 추가 조사를 위해 중국으로 송환됐다.
쉬지량, 샤오지후 등 중국 국적의 천즈 측근 2명도 함께 송환된 것으로 전해졌다.
네트 페악트라 캄보디아 정보장관도 블룸버그 통신에 보낸 질의·답변에서 수 개월에 걸친 중국 당국과 공조 작전으로 천즈를 비롯한 중국인 3명을 체포했다고 알렸다.
남성경 크리에이터캄보디아 당국은 중국 정부 요청에 따라 체포가 이뤄졌으며 지난해 말 관련법과 왕실 칙령에 따라 지난해 말 천즈의 캄보디아 국적을 취소했다고 밝혔다.
천즈는 그보다 앞선 지난해 10월 미국과 영국 정부가 프린스그룹에 대한 제재를 발표한 뒤 자취를 감췄다 3개월 만에 발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