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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복 인천시장 "매립지 해결사 역할했는데…왜 트집 잡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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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매립 금지 성과 자부…정치적 비판 반박
"4자 협의 통해 쓰레기 문제 해결 주도"
경제성장률, 인구정책 등 전국 '1등' 성과
"원도심 활성화 더해 세계적 도시로 성장"

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과 성용원 인천시 대변인이 5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유정복(오른쪽) 인천시장과 성용원 인천시 대변인이 5일 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신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이동하고 있다. 인천시 제공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이 "수도권 쓰레기 매립지 문제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여하고 해결했다"며 새해 직매립 금지 시행의 성과를 거듭 자부했다.
 
5일 유 시장은 신년 기자단 간담회에서 "누구도 제대로 해결한 적 없었다. 어느 시장이 이렇게까지 했었느냐"며 이 같이 밝혔다.
 
자신이 4자(인천시·기후에너지환경부·서울시·경기도) 협의체를 제안해 수년간 쓰레기 직매립 금지를 비롯한 폐기물 처리 관련 현안을 푸는 데 주도적 역할로 성과를 냈다는 취지다.
 
유 시장은 "4자 협의 이루고 그 연장선에서 각종 후속조치들이 이뤄지고 있지 않나"라며 "그 전엔 한번도 없었던 일들이다. 매립지 문제만큼은 자신있게 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에 대한 정치적 음해에 강하게 반박했다. "자꾸만 이상한 정치적 잣대로 시비를 거는 분들이 있는데, 얼마든지 논쟁하고 토론할 수 있다"며 "단 아무것도 하지 않고는 이제 와서 시비를 거는 것은 어처구니가 없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유 시장은 "대체매립지 선정은 공모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인천시에 이관하는 사항들도 어느 정도 진도를 나가고 있다"며 "직매립 금지에 관해서는 어떠한 경우에도 유예를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정부 측에 단호하게 얘기해 관철시켰다"고 설명했다.
 
또한 "사실상 정치적으로 매립지 문제를 이 정도 이상으로 할 순 없을 것"이라며 "트집 잡으려는 분들께는 '나는 무엇을 했나'라고 스스로 물어보라고 하고 싶다"고 따지기도 했다.
 
말을 타고 달리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페이스북 캡처말을 타고 달리고 있는 유정복 인천시장 모습을 표현한 이미지. 페이스북 캡처
직매립 금지에 따른 충분한 소각시설 확보 방안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소각처리에 큰 문제 없이 돌아가고 있다"며 "향후 (공공소각장) 신설이나 기존 시설의 현대화 등에 차질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남은 임기 각오로는 "몇 개월이 남았든 도시발전, 시민행복을 위해 책임을 완수하겠다"며 "인구정책과 경제정책, 복지‧민생에선 상당한 성과를 냈고, 장기적으로 제물포르네상스와 글로벌 탑10 시리즈에 박차를 가해 '원도심 활성화', '균형발전'을 계속 도모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그는 "올해의 사자성어로 마부정제(馬不停蹄, 달리는 말은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를 얘기했다"며 "이런 의미에서 올해도 지속 성장을 위해 더 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에서 징검다리 3선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로 읽힌다.
 
한편 유 시장이 이끌어 온 민선 8기 인천시는 최근 3년(2022~2024년)간 평균 경제성장률 5.3%로 전국 1위에 올랐다. 태아부터 18세까지 책임지는 '인천형 출생정책(아이플러스 드림)'으로 출생아수 증가율도 꾸준히 전국 선두를 달리고 있다.
 
유정복 시장이 시정운영 방향 등을 밝히고 있다. 인천시 제공유정복 시장이 시정운영 방향 등을 밝히고 있다. 인천시 제공
전날 유 시장은 인천공항으로 이어지는 세 번째 다리인 제3연륙교 개통 기념식을 열고 "스타필드 청라 돔구장, 아산청라병원, 그리고 앞으로 이어질 경인고속도로 지하화까지 일련의 변화들과 함께하고 있다"며 "인천의 미래를 상징하는 거대한 전개"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인천을 국가 성장의 중심지로 탈바꿈하겠다는 비전 제시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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