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의료협력단 20주년 기념의 밤. 전주예수병원 제공전주예수병원과 함께 사역하는 국제의료협력단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날 기념행사에서는 지난 20년간의 국제의료협력 성과를 돌아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했다.
국제의료협력단은 지난 2005년 5월 전주예수병원 본원에서 열린 창립총회를 통해 공식 출범한 단체로, 같은 해 외교통상부에 국제 NGO로 정식 등록됐다.
지난 20년 동안 국제의료협력단는 인적·물적·경제적 자원의 국제교류를 바탕으로 보건의료 지원은 물론 교육과 역량강화를 병행해왔다.
특히 현지 주민이 스스로 지역사회 발전을 창출할 수 있도록 하는 국제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또 국내 체류 외국인 노동자를 자국 지역사회 발전의 핵심 인적자원으로 성장시키는 협력 활동도 지속해 오고 있다.
국제의료협력단은 공동대표 체제 아래 운영지원과 사역, 인재개발, 국제협력 등으로 세분화된 체계적인 조직구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 한 국제사회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김병선 국제의료협력단 공동대표는"국제의료협력단은 예수병원의 의료 선교 정신 위에 세워진 의료 협력 공동체이다"며 "의료를 통해 현지와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 한 국제사회개발로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