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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조위, 오산 보강토 옹벽 붕괴 사고 조사기간 2개월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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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종료 시점 내년 2월 20일…전체 조사기간 7개월로 늘어

2025년 7월 발생한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연합뉴스2025년 7월 발생한 오산 가장교차로 고가도로 옹벽 붕괴 사고. 연합뉴스
국토교통부는 19일 오산 보강토 옹벽(축대) 붕괴사고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사조위)의 조사 기간을 2개월 연장한다고 밝혔다.

조사 종료 시점은 내년 2월 20일이 되며 이에 따라 조사 기간은 총 7개월로 늘어난다.

사조위는 지난 7월 21일 착수회의를 시작으로 17차례에 걸쳐 현장 및 지반 조사 등을 거쳤다. 또한 설계도서 등 자료검토, 전체회의, 관계자 청문, 전문 분야별 붕괴 시나리오 검증 등을 진행했다.

사조위는 다만 설계 및 공사 준공 이후 상당한 시간이 경과해 사고 관계인으로부터 도면·시방서 등 설계도서와 품질서류 등 관련 자료 확보가 늦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조위는 앞으로 붕괴의 직접적인 원인과 설계, 시공, 감리, 유지·관리 단계별 문제점을 세부적으로 파악하기 위해 설계도서 등을 추가 확보한다. 관계자 청문과 붕괴시나리오 상세 분석, 사고조사 결과 보고서 작성, 재발 방지 대책 마련 등도 수행한다.

사조위 권오균 위원장은 "사고 원인과 관련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사소한 사항이라도 다각도로 면밀히 검토하고 있다"며 "객관적으로 사고 원인을 규명해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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