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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배달' 업체 2.0%p↑…전체 서비스업 매출액은 3181조 규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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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지난해 서비스업 관련 사업체 424.2만개…종사자는 1443.8만명
디지털 플랫폼 거래업·무인 결제기기업 각각 1.1%p·0.7%p 증가
교육 및 보건·사회복지업, 예술·스포츠·여가업 분야 등도 증가

2024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 국가데이터처 제공2024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 국가데이터처 제공
지난해 서비스업 관련 사업체 수가 전년도와 비교해 1.9%p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배달(택배) 사업체 비중은 전년도보다 2.0%p 늘었다.

국가데이터처는 18일 이런 내용이 담긴 '2024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를 발표했다.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전체 사업체 수는 424만 2천 개로 전년 대비 7만 7천 개, 1.9% 증가했다. 전년 대비 전문·과학·기술업이 1만 2천 개로 5.6%, 정보통신업이 6천 개로 5.0% 늘었고, 반면 부동산업은 1만 1천 개(-3.9%)가 줄었고, 사업시설·지원업도 1천 개(-0.7%)가 감소했다.

전체 종사자 수는 1443만 8천 명으로 전년 대비 11만 명(0.8%) 증가했다. 특히 보건·사회복지업 분야에서 15만 9천 명(6.2%)이 늘었다.

공2024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 국가데이터처 제공공2024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 국가데이터처 제공
하지만 숙박·음식점업(-6만 5천 명, -2.8%)과 사업체 수가 줄어든 부동산업(-1만 9천 명, -2.8%)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서비스업 매출액은 3181조 원으로 전년 대비 57조 원(1.8%) 증가했다. 수리·개인서비스업과 전문·과학·기술업 관련 부분에서 각각, 5조 원(10.1%), 21조원(8.7%) 늘은 반면 부동산업(-8조원, -3.6%)과 도매·소매업(-4조 원, -0.2%) 등에서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당 매출액은 7억 5천만 원으로 전년과 같았고, 종사자 1인당 매출액은 2억 2천만 원으로 전년 대비 2백만 원(1.1%)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205조 원 매출 규모를 보인 부동산업은 사업체 수(-3.9%), 종사자 수(-2.8%), 매출액(-3.6%) 등에서 모두 감소했다.

국가데이터처는 공사·자재비 상승, 수요 위축에 따른 미분양 증가 등으로 부동산 개발 및 공급업 매출 감소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한편 지난해 배달 판매 사업체 2.0%p 증가한 것을 비롯해 디지털 플랫폼 거래 사업체(1.1%p)와 무인 결제기기 도입 사업체(0.7%p)도 늘어난 것으로 확인됐다.

2024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 국가데이터처 제공2024년 서비스업 조사 결과(잠정). 국가데이터처 제공
국가데이터처에 따르면 배달 판매 사업체 비중은 43.8%로 전년 대비 2.0%p 증가했다. 사업체 비중은 소매업 51.9%, 음식·주점업 32.3% 순으로 집계됐지만, 전년 대비 소매업은 3.7%p 증가하고, 음식·주점업은 0.9%p 감소했다.

디지털 플랫폼 거래 사업체 비중은 22.0%로 전년 대비 1.1%p 증가했다. 방송업(4.4%p), 숙박업(2.9%p) 등에서 늘었지만, 시스템관리업(-4.0%p), 정보서비스업(-4.0%p) 등에서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다.

무인 결제기기 도입 사업체 비중은 6.7%로 전년 대비 0.7%p 증가했다. 관련 사업은 음식·주점업(10.1%)과 숙박업(7.9%) 분야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교육 서비스업 관련 매출액은 48조 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대비 4.6% 증가한 수치다. 또 보건·사회복지업(매출액 224조 원)과 예술·스포츠·여가업(매출액 62조 원)도 지난해 대비 각각 7.1%, 2.7%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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