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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랑의열매, 사회복지기관에 승합차 28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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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부산사회복지공동모금회(부산사랑의열매)가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에 승합차 28대를 지원하며 취약계층 복지서비스 접근성 강화에 나섰다.

부산사랑의열매는 17일 오전 부산국제금융센터(BIFC) 앞 자갈마당에서 '차량지원사업 전달식'을 열고,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 28곳에 승합차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전달식에는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과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을 비롯해 차량 지원을 받은 사회복지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차량지원사업은 부산지역 사회복지기관을 대상으로 공모와 심사를 거쳐, 이동 지원이 필요한 현장에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복지시설 이용자들의 이동 편의를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복지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하는 데 목적이 있다.

부산사랑의열매는 지난 4~5월 차량지원사업 공모를 통해 140개 사회복지기관의 신청을 접수받았으며, 서류·현장 심사와 최종 심의를 거쳐 28개 기관을 선정했다. 이번에 전달된 차량은 일반 승합차 16대와 어린이보호차 12대 등 모두 28대로, 지원 규모는 약 11억4천만 원에 이른다.

해당 차량들은 아동·청소년, 노인, 장애인, 여성 분야 복지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요석 한나빌리지 원장은 "한부모 가족의 자립을 지원하는 과정에서 이동 지원이 필수적인데, 이번 차량 지원이 안정적인 생활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기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태기 부산시 사회복지국장은 "차량지원사업이 현장 중심의 복지서비스를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부산시도 민관 협력을 통해 시민 삶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복지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수태 부산사랑의열매 회장은 "이번 차량 지원이 취약계층의 이동 여건을 개선하고, 복지서비스가 보다 가까운 곳에서 제공되는 데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배분사업을 통해 따뜻한 부산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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