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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영선 전북도의원 "인공태양 유치 실패, 노력 부족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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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례회 5분 자유발언서 정무직 역할 부재 지적

염영선 전북도의원이 15일 제423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유튜브 캡처염영선 전북도의원이 15일 제423회 정례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다. 전북도의회 유튜브 캡처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융합 핵심기술 개발 및 첨단 인프라 구축 사업' 공모 탈락과 관련해 전북도 정무라인의 역할 부재를 꼬집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북도의회 염영선 의원(정읍2)은 15일 제423회 정례회 5분 자유발언에서 "인공태양 부지 공모 절차가 1년여 전부터 계획됐지만 전북도는 공모가 시작된 이후에 대응했다"며 "4년 전부터 본격적 준비를 하고 유치 전담팀까지 꾸린 전남과의 전략 대결에서 패했다는 지적이 나온다"고 했다.

염 의원은 "중앙 정치권과의 소통도 사업 공고가 난 이후에 진행돼 시기가 적절했는지 의문이 든다"며 "도 정무라인 중 정무수석이 몇 차례 유치 활동을 했다지만, 이 역시 공고 이후며 정책협력관과 정무보좌관 활동은 전무해 전북도의 노력이 부족했다고 판단된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의 3중 소외는 현재진행 중"이라며 "이재명 정부가 국토균형발전을 강력 추진하고 있지만 그 몫이 전북만의 것은 아니라는 점을 직시하고 기회를 잡기 위한 자강의 의지와 노력하는 자세를 갖춰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인공태양'으로 불리는 핵융합은 태양에서 에너지가 만들어지는 원리를 인공적으로 재현해 친환경 에너지를 생산하는 기술이다. 이 사업에 선정된 전남 나주지역에는 2027~2036년 핵융합 기술 개발 3500억원, 실증 인프라 구축 8500억원 등 1조2천억원이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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