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최병헌, 김영곤, 김상권, 권순기 출마예정자. 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연대 제공보수·중도 경남교육감 후보 단일화연대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1차 단일화 여론조사 결과 출마예정자 7명 중 권순기, 김상권, 김영곤, 최병헌(가나다순) 4명의 출마예정자로 압축됐다고 밝혔다.
이번 여론조사는 경남지역 만 18세 남녀를 대상으로 여론조사기관 미디어토마토와 여론조사 공정이 수행했으며 표본크기는 각각 1352명과 1201명이다. 단일화연대는 "이번 조사는 두 여론조사기관을 통해 독립적으로 실시해 신뢰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조사 과정의 투명성, 절차의 공정성, 결과의 신뢰성을 최우선으로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해 1차 여론조사 공표 이후 비공개로 진행된 후보자협의체 4자 회의에서 2차 여론조사는 내년 1월 8일과 9일에 실시하고 2차 여론조사 실시 전에 유튜브를 활용한 토론회를 갖자는데 전원 합의했다.
단일화연대는 4자 회의의 합의사항에 따라 가까운 시일 내에 유튜브 토론회를 준비하고 정책토론 후보자 검증 등의 기회를 제공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보수중도 출마예정자 후보군 알리기를 위한 본격적인 준비에 돌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