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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지사 출마' 이원택 "현대차 투자 유치, 총력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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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호남에 서남권 신사업 거점 건설 움직임"
전남은 발 빠른 대응, 김영록 지사 "재생에너지 확충"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연합뉴스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원택 국회의원(전북 군산·김제·부안을)은 11일 "현대자동차그룹의 서남권 신사업 거점 건설 움직임과 관련해 지역사회의 강력한 투자 유치 대응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원택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현대차가 전남과 전북 서남해안에 피지컬AI산업의 밑바탕이 되는 수소 생산기지와 AI데이터센터를 최우선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며 "사업이 현실화될 경우 서남해권이 현대차의 신사업 중심지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은 2030년까지 국내에 125조2천억원을 투자한다. 이 중 50조5천억원을 피지컬 AI와 로보틱스 등 미래 신사업에 쓴다.

이 의원은 "현대차의 피지컬AI 전진기지 건설은 폭발성이 강한 혁신인프라이자 전북 발전에 역사적 기회가 될 것"이라며 "지역사회의 초당적 협력과 총력 대응이 필요하다"고 했다. 이어 "전북은 대한민국 산업지도를 새롭게 그릴 잠재력을 지녔다"며 "새로운 기회를 제때 확보하지 못하면 지역소멸 위기는 가속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남도는 현대차 투자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지난 8일 "대규모 재생에너지를 확충해 현대자동차그룹 투자를 준비하고, 반도체 클러스터까지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날 12월 정례조회에서 "현대차그룹이 수전해 수소 생산플랜트와 AI 데이터센터를 전남·북에 구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한편, 이원택 의원은 지난 10월 13일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전북도지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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