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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광주 도서관 붕괴사고 수사 본격화…시공사 대표 등 5명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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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경찰청, 공사 관계자 8명 출국금지·공사 업체 6곳 압수수색 실시
매몰자 전원 수습 후 수사 속도…수사본부도 확대

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도서관 신축 현장 모습. 광주시소방본부 제공붕괴 사고가 발생한 광주 도서관 신축 현장 모습. 광주시소방본부 제공
광주 도서관 신축 공사장 붕괴 사고로 매몰된 실종자 전원이 수습되면서 사고 원인 규명을 위한 경찰 수사가 본격화하고 있다.

13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경찰은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 사고'와 관련해 공사 관계자 5명을 조사하고, 8명에 대해 출국금지를 신청했다. 또 공사 관련 6개 업체(8개소)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주요 관계자들의 휴대전화 등을 확보한 상태다.

경찰은 이날 시공사인 구일종합건설의 김찬식 대표도 조사했다.

경찰은 현재 운영 중인 전담수사팀(36명)을 오는 15일부터 '광주대표도서관 공사현장 붕괴사고 수사본부'로 격상하고, 3개 수사팀을 추가 편성해 총 62명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사본부는 확보한 압수물 분석과 관계자 조사 등을 통해 사고 경위와 책임 소재를 집중 규명한다는 방침이다.

매몰자 수습이 마무리됨에 따라 경찰을 비롯한 관계기관의 현장 조사가 조만간 본격적으로 실시될 전망이다.

사고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책 마련을 위한 수사가 속도를 낼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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