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제공충청북도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가 11일 청주오스코에서 '62회 무역의 날 기념 충북 수출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도내에서는 서한이노빌리티가 3억 불 수출의 탑을, 전진건설로봇이 1억 불 수출의 탑을 받는 등 100만불 이상의 수출을 달성한 모두 68개사가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또 일동아이엠씨 박무경 대표가 산업포장을 수상하는 등 29명이 정부 표창을, 지우텍 윤인노 대표 등21명이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
미국발 관세 전쟁 등 글로벌 복합 위기 속에서도 충북은 올해 10월까지 전년대비 28.8%가 늘어난 278억 달러의 수출 실적을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김영환 충청북도지사는 "글로벌 불확실성과 복합 위기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세계 시장을 개척해 온 도내 수출 기업인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소.중견기업이 안심하고 도전할 수 있도록 실질적.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