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청 제공 경상남도는 창원시 대산면 신전마을 등 8곳을 재해예방 우수마을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곳에는 안전마을을 인증하는 표지판과 현판을 마을 입구와 회관에 부착한다. 재해예방 우수마을 선정은 주민 주도의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해 주민 스스로 재난에 대비하고 대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한 사업이다.
선정된 마을은 읍면동 안전협의체와 우리마을 재난순찰대 등 주민 참여형 안전관리 체계를 운영해 왔다. 위험요소 발굴과 신고, 예찰 활동, 환경 정비 등 재난 대비 예방 활동도 적극적으로 수행했다. 재난 발생 때 이·통장을 중심으로 한 주민 대피 안내·통제 등 현장 대응 노력도 우수했다.
내년부터는 '재난대피 우수마을 사업'과 연계해 선정된 재해예방 우수마을 3곳에 소규모 공공시설의 재해 예방·복구 지원 등 인센티브를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