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랭킹 뉴스

女 탁구 양하은, 국제 대회 2관왕…올해 첫 단식 정상+짜릿한 혼복 역전 우승까지

노컷뉴스 이 시각 추천뉴스

닫기

- +

이 시각 추천뉴스를 확인하세요

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양하은. WTT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양하은. WTT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 여자 탁구 베테랑 양하은(31·화성도시공사)이 국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양하은은 3일(현지 시각) 이탈리아 파르마에서 열린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피더 파르마 2025 여자 단식 결승에서 일본의 아카에 가호에 신승을 거뒀다. 풀 게임 끝에 3-2(11-9 11-9 6-11 6-11 11-4)로 이겼다.

올해 첫 국제 대회 단식 우승이다. 양하은은 올해 WTT 컨텐더 타이위안 등에서 16강이 단식 최고 성적이었다.

양하은은 여자 단식 세계 랭킹 94위로 올해 WTT 피더 시리즈 3관왕 세계 41위 아케에와 접전을 펼쳤다. 1, 2게임을 11-9로 따냈지만 3, 4게임을 내주며 마지막 5게임까지 승부가 이어졌다. 양하은은 고비에서 집중력을 발휘하며 예리한 드라이브를 앞세운 노련한 경기 운영으로 11-4로 우승을 확정했다.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한 장성일(왼쪽)-양하은. WTT 인스타그램 캡처 혼합 복식 우승을 차지한 장성일(왼쪽)-양하은. WTT 인스타그램 캡처 

양하은은 장성일(보람할렐루야)과 호흡을 맞춘 혼합 복식에서도 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조승민(삼성화재)-최해은(화성도시공사)에 3-2(8-11 4-11 11-5 12-10 11-7) 극적인 역전승을 거둬 대회 2관왕에 올랐다.

WTT 피더 시리즈는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등이 펼쳐지는 WTT 시리즈보다는 등급이 낮은 대회다. 총상금은 3만 달러다.



0

0

실시간 랭킹 뉴스

오늘의 기자

상단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