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제공대구 수성경찰서 신축 사업이 예산을 확보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4일 대구 수성경찰서는 청사 신축 사업 예산 988억 원이 2026년도 예산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1984년 준공된 현 청사는 안전진단에서 C등급을 받을 정도로 노후화 문제가 제기됐다.
수성경찰서는 예산안이 통과됨에 따라 내년부터 대구 수성구 연호공공주택지구에 지하 2층~지상 5층, 연면적 약 1만 6천 ㎡ 규모의 신청사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2032년 준공이 목표다.
최미섭 대구 수성경찰서장은 "예산안이 국회 본회의에 통과된 만큼 차질 없이 신청사 이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