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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이재명 첫 살림에 김포시 미래 비전 8300억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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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혁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박상혁 국회의원. 페이스북 캡처
더불어민주당 박상혁(김포을) 국회의원이 경기 김포시의 기반시설 확충과 민생 안정을 위해 8385억 원의 국가 예산을 확보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2일 국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이재명 정부 첫 예산안(2026년도) 내 김포 관련 예산을 소개한 것이다.

주요 인프라 관련 예산은 계양~강화고속도로 3130억 원, 김포~파주고속도로 238억 원 등이다. 해강안 일주도로, 하성면 민북지역 마을 기반시설 환경개선사업 등도 있다.

김포 대명항 국가어항 설계비와 상습침수지역 배수개선 사업비, 일산대교 지원방안 연구용역비 등은 애초 정부안에 없었던 것을 박 의원이 재정당국과 국회 예결위에 증액을 요구해 반영했다.

이번 예산 반영은 대명항 국가어항 사업을 최소 1~2년 앞당길 것으로 전망된다. 김포 대명항은 앞으로 5년에 걸쳐 복합관광미항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일산대교 통행료 문제의 경우, 경기도 차원에서 모든 방안을 모색하고 공익처분까지 시행했음에도 해결하지 못하다가 국가 차원에서 문제를 공감하고 연구용역으로 해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박상혁 의원이 김주영(왼쪽) 의원, 한준호 의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일산대교 무료화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박 의원 측 제공박상혁 의원이 김주영(왼쪽) 의원, 한준호 의원,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과 일산대교 무료화 관련 논의를 하고 있다. 박 의원 측 제공
이 외에 공공야간·심야약국 운영 지원 사업 등도 포함됐다.

이번에 박 의원이 정부 예산에 반영한 예산 금액은 김포시의회 예산심사 과정 등에서 일부 조정될 수도 있다.

박상혁 의원은 "사통팔달 김포의 비전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총대를 메겠다"며 "특히 김포 대명항 국가어항 조성사업은 김포가 경기 서북부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거듭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산대교 무료화 이슈의 경우, 윤석열 정부에서는 지자체가 해결해야 하는 사안이라며 방치해 왔다"며 "이번엔 이재명 정부가 나선만큼 실질적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물꼬를 텄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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