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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문체부 체육 예산, 1조 6987억 원… '예산 ↗·비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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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보다 248억 원(1.5%) 증가, 비중은 2.1%포인트 감소
"문화예술, 콘텐츠 등 예산 증가에 따라 체육은 비중 감소"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K-컬처 300조원 시대' 달성에 주력"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사진 왼쪽부터)과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0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입장하는 선수들에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유승민 대한체육회장(사진 왼쪽부터)과 이재명 대통령, 김혜경 여사, 최휘영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지난 10월 17일 부산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개회식에 참석해 입장하는 선수들에 손을 흔들고 있다. 연합뉴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 내년 지출 예산이 올해 본예산보다 11.2% 늘어난 7조 8555억 원으로 확정된 가운데, 체육 부문은 전체 예산의 21.6%인 1조 6987억 원이 편성됐다. <아래 표 참조>
 
문체부는 전날 국회 본회의에서 2025년도 예산안이 이같이 의결됐다고 3일 밝혔다.
 
체육 부문에서는 △공공체육시설 개·보수(953억 원) △어르신 대상 스포츠 프로그램 지원(75억 원·신규) △예비국가대표 양성(30억 원·신규) △체육인 직업안정 지원(88억 원) △스포츠산업 금융지원(2884억 원) 등 1조 6987억 원을 편성했다. 올해보다 248억 원(1.5%)이 증가한 규모다.
 
2026년 문체부 부문별 예산 편성 현황. 문체부 제공2026년 문체부 부문별 예산 편성 현황. 문체부 제공
체육 부문 예산 중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공공체육시설 개·보수는 전년(올해) 대비 294억 원이 늘었다. 또 체육인 직업안정 지원은 38억 원, 스포츠산업 금융지원은 100억 원이 전년보다 증가했다. 다만 전체 예산 대비 비중은 전년(23.7%)보다 2.1%포인트 감소했다.
 
체육부문 예산 비중이 감소한 것에 대한 CBS노컷뉴스의 취재에 문체부 기획조정실 관계자는 "체육부문 예산 규모 역시 다른 부문 처럼 전년 보다 증가했지만 문화예술, 콘텐츠, 관광 등 다른 부문의 예산이 대폭 증가함에 따라 전체 예산에서 차지하는 비중에서는 상대적으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문체부는 문화예술 부문(33.9%)에 가장 많은 예산(2조6654억 원)을 편성했다. 이에 대해 문체부 관계자는 "이재명 대통령 공약인 'K-컬처 300조원 시대' 달성을 위해 콘텐츠산업의 국가전략산업화와 국민이 함께 누리는 관광 등에 주력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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