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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 서울 첫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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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 입주 시작…조합 설립 후 5년
LH, 서울 전역에서 30개소 약 1만 호 규모 사업 추진

덕수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덕수연립 가로주택 정비사업 전경. 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3일 서울 강서구 염창동 '덕수연립' LH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이 서울 지역 최초로 준공돼 입주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LH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은 노후·불량 건축물이 밀집한 가로구역(도로로 둘러싸인 소규모 노후 주택지)에서 종전 가로를 유지하며 소규모로 주거환경을 정비하는 사업이다.

민간 방식보다 재원 조달이나 감정평가, 건설관리 등에서 투명성과 안정성이 확보되고 기존 재개발·재건축과 비교해 사업 기간이 짧다는 점이 장점이다.

이번에 준공한 덕수연립은 2021년 조합 설립 이후 5년 만이다. 덕수연립 가로주택은 지하 3층~지상 18층에 전용 59㎡ 32가구와 84㎡ 34가구 등 총 66가구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14가구는 공공임대주택으로 공급된다.

LH는 서울 전역 30곳에서 약 1만 가구 규모로 LH 참여형 가로주택 정비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덕수연립에 이어 송파구 석촌동(55가구)·마포구 연남동(82가구) 가로주택 정비사업도 착공을 위한 철거 절차가 진행 중이며, 내년에는 양천구 목동(159가구), 광진구 자양동(129가구), 서초구 양재동(45가구) 정비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LH 이상욱 사장 직무대행은 "공공이 가진 투명성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단기간 신속하게 도심 정비를 이뤄내 노후 주거지 개선 및 주택 공급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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