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제공경상북도와 포항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가 청정연료 생산기술 실증을 시작한다.
네 기관은 25일 'LTI(Lab To Industry) 플랫폼 기반 그린-올 생산기술 개발 실증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청정연료인 그린-올(에탄올·메탄올, 항공유 등), 그린 수소 전환 기술 등 다양한 청정연료 생산기술의 개발과 실증을 진행하고 미래 청정에너지 산업을 선도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KIST와 RIST는 전문가 교류, 기술 정보 공유, 연구 성과의 산업 적용 등 연구성과를 실증·사업화 단계까지 신속하게 연계할 계획이다.
경상북도와 포항시는 지역 관련 기업으로의 기술 이전, 산업 적용 방안을 모색한다.
경북도는 "청정연료 생산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대한민국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에 기여하고, 청정에너지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국가적 기반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홍석표 경상북도 에너지산업국장은 "앞으로도 청정연료 분야의 생산기술 개발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고 청정에너지 산업생태계 조성과 관련 기업 육성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