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0일 오후 부산 동래구 사직실내수영장에서 열린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수영 남자일반부 자유형 200m 결승에서 황선우(강원도청)가 기록을 확인하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한국 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호주로 전지훈련을 떠난다.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대비하기 위함이다.
대한수영연맹은 2025-2026 경영 국가대표 강화훈련 대상 선수단이 전지훈련 일환으로 오는 23일 호주 멜버른과 브리즈번으로 출국한다고 20일 밝혔다. 연맹은 훈련 효율을 극대화하기 위해 멜버른과 브리즈번으로 훈련지를 분리했다.
멜버른 팀은 지난달 자유형 200m 아시아 신기록을 작성한 황선우, 최동열(이상 강원도청)을 비롯해 지유찬(대구광역시청), 이주호(서귀포시청), 김민석(전주시청), 김승원(구성중), 조현주(경북도청), 박시은(강원체고), 김채윤(대전체고)이 합류했다.
이들은 호주 멜버른 누나완딩 수영장에서 다양한 영법 기술 향상 프로그램을 통합 지도하는 졸 핑크 코치의 선수단과 함께 훈련한다.
브리즈번 팀은 김우민, 양재훈(이상 강원도청), 이호준(제주시청), 김준우(광성고), 김민석(경북체육회)이 속해 있다. 이들은 호주 중장거리 및 계영 전문 코치인 대미언 존스 코치의 지도로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