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과 차경애 경남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등 김장김치를 버무리고 있다. 경남농협 제공 경남농협이 본격적인 김장철을 앞두고 20일 창원컨벤션센터 앞 광장에서 국민과 농업인이 함께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류길년 경남농협 본부장, 차경애 경남여성단체협의회 명예회장, 정연희 경남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 최민련 농가주부모임경남도연합회 회장, 김필운 고향주부모임경남도지회 회장과 농주모·고주모 회원, 홍순환 ㈜무학 전무와 좋은데이 봉사단, 조재철 몽고식품㈜ 이사와 임직원, 김종철 경남무역 대표이사, 박성욱 경남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이 함께 했다.
또 김갑문 농협창원시지부장, 이태용 농협지주시지부장, 강복원 진주원예농협 조합장, 김철규 진주남부농협 조합장, 신정호 진주금산농협 조합장, 정의일 (창원)대산농협 조합장, 이인규 진전농협 조합장, 김종천 웅천농협 조합장과 경남농협 임직원 등 총 90여명이 참여해 2500㎏, 500박스의 김장김치를 직접 담궜다.
경남농협 제공 참가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김치 중 350박스는 경남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경남 지역 복지시설에 지원되며, 150박스는 농주모를 통해 경남 시·군의 농촌지역 홀몸어르신과 취약계층에게 골고루 전달 될 예정이다. 이번 나눔 행사는 김장을 직접 담그기 어려운 우리 지역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돕고 우리농산물 소비촉진에도 기여하기 위해 매년 경남농협에서 실시하고 있다.
류길년 본부장은 "오늘 김장 나눔 행사에는 농업인의 따뜻한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농심천심(農心天心)이 담겨있다"며, "우리 농산물로 다 함께 김장을 담그고, 어려운 이웃과 나누는 활동은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실천하는 의미 있는 행동으로 경남농협은 꾸준히 다양한 지역사회공헌으로 농심천심 운동을 실천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