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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총리, 여객선 좌초 사고에 "승객 전원 신속 구조" 긴급 지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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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용 인력·장비 총동원" 지시

2만6천t급 퀸제누비아2호 좌초…탑승자 267명 구조 진행 중
"단 한 명의 인명피해도 없어야"…기상·해상 상황 면밀 점검 주문
"임시대피·의료지원 체계 선제 마련"…지자체에 사후 조치 총력 지시

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김민석 국무총리가 9일 서울 종로구 국무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당정협의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창원 기자
김민석 국무총리가 전남 신안군 인근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긴급 지시했다.

김 총리는 19일 제주에서 목포로 향하던 2만 6천톤급 퀸제누비아 여객선 좌초 상황을 보고 받고 "해양경찰청과 관계기관은 가용 가능한 모든 선박과 장비를 즉시 투입해 승객 전원을 신속하고 안전하게 구조하라"고 주문했다.

또 "현장지휘체계를 즉시 가동하고 사고 해역의 기상·해상 상태를 면밀히 점검해 2차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관리하라"고 강조했다.

지자체에는 "인근 항포구에 임시대피 및 의료지원 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구조된 승객의 사후 조치에 만전을 기하라"고 지시했다.

아울러 "모든 관계기관은 한 명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총력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죽도 남방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좌초했다는 신고가 해경에 접수됐다. 해당 여객선에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총 267명이 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확인되지 않았으며, 해경은 경비정 등 6척을 현장에 급파해 구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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