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블루재능봉사단 통합 봉사활동. 전남자원봉사센터 제공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가 지난 14일 보성군 벌교읍 대룡마을에서 '대학생&블루재능봉사단 통합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통합 봉사활동은 도내 재능봉사단체의 역량을 결집하고, 대학생들의 젊은 아이디어를 접목하여 지역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활동에는 세한대학교와 초당대학교의 대학생 봉사단과 6개 지역의 블루재능봉사단을 포함해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 및 군센터 관계자 등 총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 자원봉사자들은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주요 활동으로는 도수치료, 원예 프로그램, 편백베개 만들기, 스카프 염색하기, 나의 소중한 순간 찍기, 음식나눔 및 푸드트럭 운영, 이혈상담 등으로 다채로운 체험 활동으로 이뤄졌다.
센터 측은 이번 활동이 도내 재능봉사 분야를 활성화하고, 지역 주민들의 삶에 활력과 풍요로움을 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라남도자원봉사센터는 앞으로도 지역과 마을에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지속가능한 봉사 시스템을 확산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전라남도 자원봉사센터 김상길 센터장은 "이번 통합 봉사활동은 각 봉사단체가 가진 전문성을 결합하여 지역주민의 필요에 맞춘 서비스로 승화시킨 연대의 모범 사례"라며, "단순한 봉사를 넘어, 재능 나눔을 통해 공동체의 상처를 치유하고 희망의 씨앗을 심는다는 마음으로 참여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