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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한미연합훈련,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함의 정부 긴밀 소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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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동영, 북미대화 재개 위해 한미훈련 조정 불가피
주한태국대사 만나 아세안 한반도특사 지정 검토 요청

정동영 통일부 장관(왼쪽)과 조현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정동영 통일부 장관(왼쪽)과 조현 외교부 장관. 연합뉴스
정동영 통일부장관이 향후 북미대화 재개를 위해서는 "한미연합훈련의 조정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밝힌 가운데 통일부는 외교안보부처가 이 문제에 대해 긴밀하게 소통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윤민호 통일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동영 장관 발언의 배경을 묻는 질문에 "한미연합훈련은 군사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세에 중요한 함의가 있다는 점에서 한 말로 알고 있다"면서 현재 관계부처 간 긴밀히 소통하고 있다"고 말했다.
 
윤 대변인은 '한미훈련 조정 협의가 관계부처 간 이뤄지고 있느냐'는 추가 질문에는 "구체적으로 협의를 하고 있다는 말은 아니다"며 "외교안보 부처 간에 긴밀하게 상시로 소통하고 있다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한편 정동영 장관은 이날 정부서울청사 통일부 장관실에서 타니 쌩랏 주한 태국대사를 접견하고 한반도의 평화공존과 관련한 긍정적인 역할을 위해 아세안에 한반도 특사 지정 검토를 요청했다.
 
정 장관은 "한반도의,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은 아세안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문제"라며 태국과 아세안의 역할을 당부했다.
 
태국은 현재 아세안에서 한국 담당 대화조정국 역할을 맡고 있다. 아세안 국가 중 최대 규모 북한대사관이 있는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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