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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명보호 부상병동…울산 이동경, 갈비뼈 부상으로 합류 불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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앰뷸련스에 실려가는 울산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앰뷸련스에 실려가는 울산 이동경. 한국프로축구연맹
K리그1 울산 HD 미드필더 이동경(28)이 갈비뼈 부상으로 4주 이상 결장이 불가피해져 국가대표팀 합류가 어려워졌다.

울산 구단은 10일 "이동경이 정밀검진 결과 오른쪽 10번 갈비뼈 골절 진단을 받았으며, 회복에는 최소 4주 이상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동경은 지난 9일 울산 문수축구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5 36라운드 수원FC전에서 선발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울산은 후반 1분 루빅손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두며 승점 44를 기록, 리그 9위를 지켜 K리그1 잔류에 한 걸음 다가섰다.

그러나 경기 후 이동경의 부상 소식이 전해지며 팀 분위기는 무거워졌다.

​이동경은 후반 39분 역습 상황에서 엄원상의 크로스를 받기 위해 쇄도하던 중 수원FC 수비수 이시영과 충돌하며 부상을 입었다.

당시 울산은 교체카드를 모두 소진한 터라 이동경은 통증을 참으며 남은 15분을 모두 소화했다.

경기 종료 후 이동경은 그라운드로 들어온 앰뷸런스에 실려 병원으로 이송됐다.

김천 상무에서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이동경이 최근 울산의 강등권 싸움에서 큰 힘을 보탰던 만큼, ​그의 이탈은 울산에 뼈아픈 전력 손실이다.

한편, 오는 14일 볼리비아전(대전)과 18일 가나전(서울)을 앞둔 홍명보호에도 비상이 걸렸다. 중앙 미드필더 황인범(페예노르트)이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6~8주 결장 판정을 받았고, 백승호(버밍엄 시티)도 어깨 부상으로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이다.

​10일 소집하는 대표팀은 이동경과 백승호의 공백을 메울 대체 선수 발탁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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