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남 해남에서 오토바이를 타고 가던 아버지와 아들이 트럭을 정면으로 들이받아 숨졌다.
전남 해남경찰서는 4일 오전 10시 10분쯤 전남 해남군 산이면의 한 편도 1차선 도로에서 부자(父子)가 타고 가던 오토바이가 1톤 화물차를 들이받는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70대 아버지 A씨와 30대 아들 B씨가 크게 다쳐 그 자리에서 숨졌다.
조사 결과 이들 부자가 탄 오토바이가 앞서 주행하던 트랙터를 추월하기 위해 중앙선을 넘었다가 마주 오는 화물차와 충돌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