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린 '제36회 한화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의 폐막식 장면. 한화 이글스 제공 한화 이글스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제37회 한화 기차지 초·중·고 야구대회'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한화 기차지 야구대회는 아마추어 야구 발전과 연고 지역 야구 저변 확대를 위해 1986년 구단 창단과 함께 시작됐다. 올해로 37회를 맞았다. 대회는 충북야구소프트볼협회가 주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대전, 세종, 충남, 충북, 강원 야구소프트볼협회 소속 38개 팀(초등부 11팀, 중등부 17팀, 고등부 10팀)이 참가한다. 역대 최다 참가 규모다.
고등부는 청주야구장에서, 중등부는 수안보 및 청주야구장에서, 초등부는 동충주야구장에서 각각 경기를 진행한다. 결승전은 청주야구장에서 초·중·고 순으로 열린다. 시상식은 결승전 종료 후 같은 장소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모든 참가팀에게는 공인구를 지급한다. 우승 및 준우승팀에는 공인구가 추가로 제공된다. 초·중·고 각 부별로 12개의 개인상이 수여된다. 지난해 처음 도입된 '코치상'은 올해도 시상한다.
한화 이글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연고 지역의 아마추어 야구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