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 제공이번달 대구경북 제조업과 비제조업 기업심리지수가 동반 하락했다.
30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의 '2025년 10월 대구경북지역 기업경기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역의 제조업 기업심리지수(CBSI)는 96.7로 전달보다 3p 하락했다.
구성지수 기여도 가운데 자금사정이 3.4p 줄어 하락폭이 가장 컸고 이어 생산 -1p, 업황 -0.7p를 기록했다. 제품재고와 신규수주는 각 1.9p와 0.2p 늘었다.
다만 제조업의 경우 다음달 전망지수가 100.2로 한 달 전보다 6p나 상승했다.
비제조업 CBSI는 88.4로 지난달에 비해 0.4p 하락했다. 자금사정, 채산성이 각 0.5p와 0.3p 줄어든 영향이 컸다.
비제조업의 경우 다음달 전망지수는 85.5로 전달보다 3p 하락했다.
제조업과 비제조업 모두 경영애로사항으로는 내수부진을 꼽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