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前쇼트트랙 국대 곽윤기 공병 주워 생활비로…"통장 잔고 106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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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윤기. 류영주 기자곽윤기. 류영주 기자
쇼트트랙 국가대표 출신 곽윤기가 생활고를 고백했다.

곽윤기는 2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내 멋대로 - 과몰입클럽'에 출연해 근황을 전했다.

해당 프로그램을 통해 곽윤기는 통장 잔고 106만원을 공개하면서 대출 이자 탓에 지출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전날까지 통장 잔고가 2백만원이었는데, 전세 대출 이자로 1백만원이 빠져나갔다"며 "최근 이사를 하면서 월세를 알아봤는데, 너무 비싸서 어쩔 수 없이 (전세 대출을) 4억원 가까이 받았다"고 말했다.

곽윤기는 요즘 3천만원 모으기에 도전하면서 식사비, 교통비 등을 최소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투명 페트병 수거 보상제로 돈을 버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페트병을 잔뜩 들고 가 포인트로 적립하는 모습을 보여 준 것이다.

이와 함께 사내 식당에서 무료 식사, 한강공원 헬스장에서 무료 운동, 서울 시민들을 위한 무료 사워실 등을 활용하면서 절약을 이어갔다.

그가 이렇게 절약한 금액은 5만 5500원이었다.

곽윤기는 그러면서도 어머니에게 값비싼 차량을 선물한 사실을 알려 뭉클함을 전했다.

쇼트트랙 국가대표로 뛴 곽윤기는 지난 2010년 밴쿠버 동계 올림픽 남자 5천m 계주 은메달,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 남자 5천m 계주 은메달을 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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