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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사의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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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사 일정 준비·교단 복귀 위한 결정
임기 10개월 남기고 사직서 제출

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광주광역시 제공김진강 광주관광공사 사장. 광주광역시 제공
광주관광공사 김진강 사장이 임기를 10개월 정도 남기고 사의를 표명했다. 김 사장은 내년 9월까지 임기를 이어갈 예정이었지만, 학사 일정 준비 등 학계 복귀를 이유로 최근 광주시에 사직서를 제출했다.

28일 광주광역시에 따르면 김진강 사장은 지난 27일 사직 의사를 밝히며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관광재단의 통합 및 구조혁신이 마무리 단계에 접어든 만큼, 교단에 돌아가 후학 양성에 힘쓰고 싶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사장은 지난 2023년 9월 광주관광공사 초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광주관광공사는 광주시가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와 광주형 관광 거버넌스 구축을 위해 관광재단과 김대중컨벤션센터 기능을 통합해 새롭게 출범시킨 기관이다.

호남대 호텔경영학과 교수 출신인 김 사장은 그동안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이사와 광주관광재단 대표이사 등을 역임하며 지역 관광정책 기획과 산업 연구에 폭넓게 참여해 왔다.

그는 취임 이후 '글로벌 관광도시 광주' 비전을 제시하며 관광거점도시 사업, 관광객 체류형 프로그램 개발, 야간 관광 콘텐츠 확충 등 조직 혁신과 사업 다각화를 추진해왔다.

광주관광공사는 김 사장의 사직서 수리 절차를 마치는 대로 후임자 공모 절차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광공사 사장은 시장과 임기를 일치하게 한 광주시 조례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이로써 광주시 산하 공공기관 가운데 기관장 공석은 광주테크노파크와 광주교통공사, 기후에너지연구원 등 네 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현재 광주테크노파크의 경우 김범모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비상임이사를 차기 원장으로 내정하고 다음달 18일 인사청문회를 거칠 예정이다. 광주교통공사와 기후에너지연구원은 공모 절차를 밟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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